(사실 며칠동안은 검은사막에서 떠나야 하나 고민도 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검은사막 글을 올리는 잉여유저입니다!
카마실비아 1부가 업데이트 된지도 벌써.... 계산 안되네요. ㅋㅋㅋ
카마실비아는 총 3부로 나누어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1부는 카마실비아 전초기지들,
2부는 가넬(레인저의 파벌이라 생각하심 됩니다)의 시점에서 바라본 엘프들의 분쟁,
3부는 베디르(새로 업데이트 된 다크나이트의 파벌)의 시점에서 바라본 엘프들의 분쟁을 다룬다고 합니다.
아무튼. 업데이트 됐어도 전 레벨도 스펙도 낮아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
영상으로 보면 칼페온 남서부 빅버젼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예쁘다는 말들을 듣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헤베 성역쪽으로 많이 돌아서 가야하는군요!
아이 귀찮아!
외눈박이 땅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카마실비아 진입로에 금방 들어섭니다!
산맥으로 막혀있는 탓에 길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듯 하더군요.
말을 타고 가다보면 변형된 가고일들이 까악대며 반겨줍니다.
한눈팔면 공격당하고 끔살당할테니 빠르게 피하여 달렸습니다.
카마실비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카폭 경비 초소입니다!
입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새로운 탈것..!
하지만 엘프 npc 전용이라고... ㅠㅠ
(외형이 f로 시작하는 어느 게임의 탈것이 떠오르네요)
카마실비아 npc들은 대부분 메인 의뢰를 진행해야 볼 수 있더군요.
ㅎ.. 지형지식만 얻고 가야지... ㅎ...
카마실비아의 엘프들은 다 레인저라 태도는 안 다룰거라 생각했는데
태도 수련을 하고 있네요.
스토리와 관련되어 있으려나요?
아까도 봤던 카마실비아의 특징 하나!
초코보 페리카와 페리나라는 탈것 입니다!
둘이 합쳐 페리카나 치킨이네요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나반초원에 몬스터로 나오는 걸로 봐선
카마실비아에 서식하는 동물을 길들인 것으로 보이네요.
타고다니는 것은 잘 안보여도 카마실비아에서는 말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입니다.
카마실비아의 특징 둘!!
그냥 조명인지 반딧불이인지 해파리인지 아무튼 곳곳에서 떠다닙니다.
신비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펄없의 디자이너들
이 조명의 이름은 무엇인지... 지식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카마실비아의 특징 셋!!!
새로운 종족입니다! 이번엔 떼껄룩..!
엘프와 샤이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보입니다.
조금 더 안쪽에 있는 장소에서 이 종족 npc가 나오는데요,
드라간에서 건너온 것으로 보입니다(눈내리는 곳 출신, 베디르가 고향으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다는 언급).
파두스의 전사라는 것은 지형을 말하는 것인지 종족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 발견한 카마실비아의 특징 넷!!!!
카마실비아는 어둠의 정령과 싸우면서 (겉보기에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 땅이 많이 손실 되었(다고하)고
저 기이하게 생긴 건축물은 자연을 회복하면서 정령의 힘을 빌리기 위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자연이 손실 되었다는 곳의 나무가 너무 굵다...)
가는 길에 본 연못. 제가 물만 보면 사진을 찍는 버릇이 있습니다. 하하하
저기에는 (다행이도) 선공몹이 아닌 도마뱀에 있는데요,
사진으로 보면 조용한데 정작 찍을때는 이상한 괴성을 질러대고 시끄러웠습니다.
해파리 반딧불이같은 애들이 열심히 돌아다녀서 좀 다르게 보이기도...
물가에는 종종 물장구를 치며 놀고있는 샤이족과 엘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진을 열심히 찍으며 도착한 곳은 산장입니다.
이 산장 주인으로 보이는 수인이 약초수를 이용한 무슨 연구를 하고 있다는데..
약초보단 딸기처럼 보이는게 더 많더군요.
사실 카마실비아 오면 신가한 무엇인가라도 채집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채집이 안되더라고요... 연금석 대체재인 정령석만 있는듯 합니다...
정령과 교감을 돕는다는 탑입니다. 저 탑들 주변에는 반딧불이 같은 아이들이 떠다니는데...
해파리인지 반딧불이인지 모를 저 조명들이 설마 정령인것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카마실비아 1부의 제목은 수련의 장입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컨텐츠로 제한시간 안에 미션을 수행하는 수련의 제단 컨텐츠도 업데이트 됐는데요,
아무래도 저 곳이 그 컨텐츠를 하는 장소인 듯 합니다.
선행퀘스트가 있는데 전 레벨이 낮아서 못합니다. 하하하하하
정식 이름은 발타라-수련의 제단입니다.
여신 실비아의 자손인 엘프들은 이곳에서 수련을 한 후 성인이 된다고 하네요.
(성인식이 참으로 거칠다....)
수련의 제단 앞에서 본 그리폰.
공격할 줄 알고 도망갔는데 그냥 배경이더라고요.
아이 민망해.
올라가는 길이 안전장치도 없는 절벽이라 무서웠습니다.
펜스 설치 좀... ㄷㄷ
수련의 제단 서쪽으로는 길이 없는 것 같아 카폭 경비 초소로 되돌아와 이번엔 동쪽으로 가봤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아티니스 못.
이 곳 bgm이 그렇게 좋다고...
이 곳 bgm은 이 분들이 부르는 노래와 연주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분들과의 거리에 따라 bgm 소리 크기가 조절됩니다.
꼭 라푼젤이나 오로라가 살 듯한 건물이네요.
정령과의 교감을 위한 탑 못지 않게 이런 건물도 많이 있습니다.
꼭 라푼젤이나 오로라가 살 듯한 건물이네요.
카마실비아 초입의 서쪽은 가시덤불로 막혀있습니다.
아마도 2부나 3부 업데이트와 함께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떠오릅니다.
나반초원을 감싸고 있는 좁은 길을 따라 달리면 초코보 치킨 페리카와 레인저 부대가 환영해주는 지혜의 고목이 나옵니다.
저기 파두스의 전사라는 떼껄룩 대장장이가 보이네요.
카마실브 다음으로 오래됐다는 이 나무는 현재 죽은 것으로 보이고
내부는 현재 경비초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뭐땜시 이리 급하게 내놓은것인가..
아, 아까 말하지 않은 카마실비아의 특징 다섯!!!!!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힘(?)같은것을 전달해주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저 노란 빛의 구형 안에는 한 엘프가 웅크리고 있고
고목안에서 여러 엘프들이 모여서 저 구체를 유지해주고 있었습니다.
뭐하는 것일까요..?
카마실비아의 신비한 동물!
코 대신 몸 전체가 반짝이는 루돌프 말로피누스(?)라는 동물입니다!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희고 푸르스름한게 예쁘네요. 왠지 처녀를 밝힐 것 같고..
돌아다니다보니 해가 지더군요. 얼른 다음장소로..!
저기에 일반 말보다 빠르다는 흑표범이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빠른지는 모르겠더군요. 보이자마자 안전지대로 피신와서... ㅎㅎㅎ
제가 저 놈의 소문이 무서워서 피시방 백마를 타려고 피시방까지 왔습니다.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별거 없어서 짜게 식더라고요...
페리카와 페리나가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치킨파티..!
맘모스도..!!
신기한 늑대들도..!!!
그리폰도..!!!
그리폰은 월드보스인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널려있더라고요.
잡는 사람도 안보이고...
아이템 이야기도 있던데 뭐였지..?
또 연못이 보이길래 사진...
공듀님이 살 것같.. 지만 위풍당당 대장님이 계신 탑.
만샤족 업그레이드 버젼인듯한 만샤움족을 감시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카마실비아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사는건 산장 하나 뿐이고 마을이 없네요.
다들 전사인것인가...
나반 초원을 열심히 달려 찾아낸 거점 관리인들.
사진상의 만샤움족 전사는 아니고
이 전사의 아래에 있는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쪼꼬미 만샤움족 전사입니다.
이 놈들을 찾느라 해가 다 져버렸네요.
유적지가 있다길래 찾아봤더니 나온 폭포와 그 아래 유적지.
해가 진 이후에 와서인지 지형 때문인지 어둡고 음침하게 나왔네요.
분위기 좋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마르타 키옌(칼페온 북부 밀농장과 브리 나무 유적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칼페온에서 일하는 고고학자인가 보군요)과 새로운 고대 유적의 몬스터..!
저보다 강한 몹들 사이를 지나 유적지를 빠져나오니 해가 다 지고 별이 떴습니다.
돌아갈 시간!
bgm이 좋다는 아타니스 못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아타니스 물길.
그 위에 있는 다리입니다.
물길이 꽤 길더라고요.
역시 저녁에 더 예쁠 줄 알았습니다.
물안개도 피어서 더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하늘만 맑고 저기에 달이 딱 걸려있기만 했더라면 완벽했을텐데..
구름 ㅂㄷㅂㄷ
아타니스 못 남동쪽 길로 내려오니
지형지식은 못 얻었는데 아래 쪽에 유적이 있더군요.
중요 npc도 없고.. 나중에 업데이트 되는 곳인지 제가 길을 잘못 들어온 것인지...
그렇게 한바퀴 돌고 새벽의 햇빛을 받으며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형지식을 확인해보니 두 곳 빼고 다 얻었더군요!
다시 한 동안 에페리아와 해적섬 사이의 바다를 오가며 퀘스트를 깨야겠습니다.
그럼 전 다음 모험이 생길 때 까지 이만..!
안녕!
ps.
개인적으로 역대급 이쁜의상.
여캐는 너무 짧은데, 남캐가..
사진은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며 직접 찍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포일러 주의!) 창천의 이슈가르드 이야기 (0) | 2017.06.04 |
---|---|
심해 탐험 퀘스트! (0) | 2017.06.04 |
별거아닌 커마변경 (0) | 2017.06.04 |
뽑기냐 이놈들아..! (0) | 2017.06.04 |
절대반지 퀘스트 완료! (0) | 2017.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