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라고 하던가?

LUBBO 2015. 9. 10. 18:44

많이 많이 못생간 내 손은 무시해주길, 폰으로 올렸더니 사진이 무지하게 컸네.

 

흐르는 재질의 파운데이션.. 언제 한번 사야지 했는데 ㅇㄹㅂㅇ 세일때 언니가 사줬다. 그래서 생에 처음으로 써본 리퀴드 파운데이션!!(ㅇㅍ인가 에어핏쿠션도 써봄.ㅎㅎ)

어휴 이름도 까먹어.ㅋㅋ 아르데코 리치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토욜에 사서 일욜부터 계속 사용했으니 지금이 사용 5일째.

아직 양조절이 좀 힘든데 아무튼 내 느낀점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난 내 피부에 대해서는 정말 똥멍청이 수준으로 모른다.

어릴땐 '넌 건성이야'라길래 그냥 믿었는데 피지 빵빵하고 있다보면 기름기 도는게 아닌것도 같고.. 겨울엔 트는게 좀 있으니 맞는거 같기도 하고.. 땀은 많이 흘리는데.

피부톤도 잘 모르겠다. 봄 여름 사계절 찾던데 그냥 난 좋아하고 어울리면 쓰는거지!! 주의라.ㅋㅋ

암튼.

 

원레 레브론 컬러스테이 파운데이션이 좋다길래 그거 사보려고 간건데 언니가 테스트 한거 보고 얼룩져 보인다고 더 촉촉한걸로 살것을 권유했다. 그래서 사게 된게 저거.

 

커버력은 좋은거 같다. 여드름 자국이라고 해야하나 볼이 좀 붉은 얼룩이 있는데 좀 가려준다.

지속력은.. 잘 모르겠다. 원래 피부색과 큰 차이가 없는건지(난 그렇게 느끼는데) 무너진다는게 어떤건지도 몰라서 그냥 난 좋게 느껴진다.

 

다만.. 묻어나온다. 좀 많이.. 어제는 양조절을 제대로 실패해서 얼굴에 계속.. 허허...

 

일단 전체적으로는 만족중이다. 그리고 얼굴이 확 일어나거나 그런것도 없고 속당김? 잘 모르겠다.

다만 아이크림을 사야하는지 눈가... 하..

 

이건 개인적인 문제지만..

그전에 샘플을 잘못쓴 탓인지 얼굴이 상당히 미쳐버리는(얼굴이 다 트고 뭘 바르면 따끔거림.. 그것도 한 오월쯤. 아직도 난 그 샘플 때문이라고 믿고있다. 그거 쓴 다음날 일어난 일이라) 바람에 그 이후 눈가에 주름이 꽤 많다.. 심지어 가끔은 튼다. 요즘은 덜하는데..

 

주름이 강조될때도 있다.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이니 별 신경안쓰고 잘 펴바른다.

 

이 뭔 의식흐름의. ㅋㅋㅋㅋ 무튼 잡담 끝!

 

아. 그리고 ㅇㄹㅂㅇ 그 까만색 잉크 붓 아이라이너? 잘안 지워지고 진하더라. 언니 사려했는데 다 떨어짐. ㅠ 인기템이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