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 타고 안카도 내항 가는 이야기, 두번 째
안녕하세요? 토익을 신청했으나 토익의 t자도 안꺼내보는 검은사막의 잉여 유저입니다.
배도 찾았겠다 다시 퀘스트를 하러 떠나야하지만..
ㅎ.. 길이 너무 먼데 북쪽에 아직 안열린 섬이 있어요.
그러니 북쪽으로 가봅시다.(안카도 내항은 이미 관심 밖이다)
칼페온 북쪽 해양의 섬들의 npc들은 모두 해적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그 해적섬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해가 뜨면서 저 멀리 커다란 섬이 보이네요. 어떤 섬일까요?
화면조정중... 야자나무다아아
섬안으로 들어와보니 지하(로 추정)에 감시탑이.. 여기가 바로 그 해적섬?!
거점 관리인을 찾으려 돌아다니다보니 섬 지식을 획득했습니다. 파딕스 섬이군요.
뭐임마? 거점관리자는 섬의 북쪽에 있습니다.
군데군데 적들도 보입니다. 멀리멀리 돌아가야겠네요.
거점 관리인에게 가자 눈앞에 더 거대한 섬이?! (배도?!)
순간 알았죠. 저곳이 파밍의 성지 해적섬이다.
화면조정중... 해적섬을 바라보며 한컷!
섬 옆에는 (뱃머리에 해골을 단) 해적선이 보입니다.
평소 무역선을 약탈하는 비루한 해적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 차원이 다른 배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화면조정중... 배 위에서 배 전체샷
나룻배를 찾고 해적섬에 가봅시다!
사전정보가 없어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섬의 옆구리를 탐색했습니다.
해안가로 추정되는 곳에 병사 세명... 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왔는데 세명만 남았네요.
해적들이 득실거리는 해적섬입니다! 우왕!
화면조정중... 야자수 나무와 군데군데 사람이 사는 흔적이 보이네요.
바로 코 밑도 지나가보고...
섬 거점 관리인을 만나려면 적들 사이를 정면 돌파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뛰었죠! 나잡아봐라!!!
(겁먹고 물속까지 뛰어든 모습이다)
그런데 예상외로 안 쫓아오더라고요?
아무튼 거점 관리인까지 무사 도착!
오구오구. 암구호 모르는데 공격하려구요?
나룻배 찾으러 와보니 역시 파밍의 성지. 모르는 사이 어떤분이 와 계시는군요.
사진찍을 시기엔 나루터 관리인이 따로 없어 간혹 남의 배를 부수는 나아쁜 유저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래서 이곳에 정박하신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물론 안 부수고 전 다음 섬으로 갔습니다.
현재는 업데이트를 해서 나루터 관리인이 생겼습니다.
중간중간 섬들에는 무역품이 있습니다. 향신료 주제에 사용도 못하는 샤프란이라든지... 말이죠.
귀여운 샤이족 역시 여기저기! 붉은 머리인걸 보니 발키리같은데... 어째서 도둑질...?
다음섬에는 해상 기사단의 배가 있군요! 여기에서 해적 소탕을 준비하나봅니다.
트리나 해상 기사단의 배가 있는 이 섬은 레마섬. 나노단위의 마을이 있습니다.
레마라는 항해사가 최초로 발견해 그런 이름을 지었다네요.
다음 섬에서 본 (의상을 보니 아마도) 세렌디아나 발레노스 병사로 추정되는 어느 여성분...
글쎄요. 제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는지 사실 님하고 닮은 분을 여럿 봐서 말이죠... ㅎㅎㅎㅎ
그나저나 옆에 고블린이 들고 있는게 참 눈에 띄네요.
야. 좋냐? (시비)
아무튼, 이제 진짜 퀘스트를 받으러 가봅시다.
중간에 잡다한 사진 빼내고 퀘스트 완료!
화면 조정중... 낚시 퀘를 받았으니 잠시 낚시를 즐깁니다...
하면서 실러캔스 처음으로 낚아봤어요! 만세!
화면조정중... 시간은 흘러 다시 밤이 되고...
퀘스트를 완료해서 이번엔 일리아섬으로 가라고 합니다.
최고의 낚시꾼을 만들어준다나 뭐라나? 나 그런거 바란적 없는데...
중간 검은사막 상식! 벨리아 마을 기술교관으로 있는 타크로스는 크론성 반란군 출신입니다!
대장이 죽고나서 탈영해 벨리아마을에 정착했다고 하는군요.
대장이 죽으면서 명분이 퇴색됐다는데 무슨 명분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스무이다...
한지 너무 오래되서...
중간 검은사막 상식! 아무에게나 pk를 하는 카오 유저는 이름이 빨간색으로 표시되는데요,
이런 유저가 사막에서 죽게 되면 범죄자 수용소로 가게 됩니다.
여기에서 출소하기 위해서는 무딘 곡괭이로 유황을 250개나 캐야하는 (리얼한) 형벌을 받는데요,
탈출은 가능하다지만 검은사막 게임은 잠입이 너무나 어려워서...
(마법사 간수의 공격 한 방에 나가 떨어지는...)
그냥 속편히 유황캐는게 나을것 같군요.
저에게 말도 안 되는 퀘스트를 준 못된 끽끽이를 뒤로하고 이제 안카도 내항으로 갑시다!
그런데 저기! 태풍이 보입니다!!
딱 한번 어떤분이 바다 위 태풍(태풍이라기 보단 허리케인)을 올린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그만 저곳으로 향했습니다.
클로즈베타 때는 정말 짜증날 정도로 리얼했다던데...
사진은 비루했지만 그래도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노를 저었는데! 그랬는데!!!
사라짐...(허탈)
저기 뿌연 섬들이나 열러 갑시다...
사진이 많아 나눠서 올립니다! 바로바로 다음글로 이어가죠!
음.. 다음 글 예고?
살인사건?!!
(역시 전 드립에는 소질이 없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