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09. 15. 임용식 끝!

시청 뒤 쪽 공사장에 주차장 있길래 냉큼 주차하고 나와서 시청으로. 9시 되기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 좀 있더라. 하긴 버스타고 갔을땐 8시 반 되기도 전에 도착했었지. ㅋㅋㅋ
9시에 모이고 식은 10시 5분 쯤 시작했다. 아니 나 너무한거 아니냐고. 머리 펌 풀었다고 사람을 못알아봐. ㅋㅋㅋㅋ
임용식 끝나고 동기 언니한테 인사만 하고(같은 쪽 직원분들이랑 얘기 중이셔서 못보신듯 함) 나와서 타르트 사러 갔다.

음. 임용장이랑 꽃다발을 받아왔다. 꽃이 생화네. 우왕. 오래 보관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 일단 꽃 사진은 찍어놨다.

아. 나올때 누가 나 아는척(?)했다. 아마도 줌 강의를 같이 들었던지 했었나보다. 날 봤었다는데. 문제는 난 기억이 안난다.... 워메. 기억력 좀 제발....

아 또. 주차장에서 다른 공무원분들도 만났다(시청 주차장이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름을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난다.... 제발.... 아무튼, 축하한다면서 나중에 보자고 말씀해주셨다. 언젠가는 뵙게 되겠지. 홀홀.

오늘 일찍 일어나서 피부화장에 공 좀 들였다고 묻어남은 심한데 피부는 되게 좋아보이게 됐다. 볼 반딱한게 아주 마음에 든다. 코 쪽이 죄다 벗겨진건 마음에 안들지만. 그건 마스크 때문에 별 수 없고. 그리고 어반디케이 아이프라이머가 정말 대단하더라. 눈화장이 하나도 안번져. 마스카라랑 아이라이너 번지는건 당연한 이야기었는데. 오.